Toward New Investment Paradi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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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재기지원·세컨더리펀드 운용사 9곳 숏리스트 선정

기사입력 2013-12-05 09:01

[본 콘텐츠는 12월 04일 19:10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재기지원 5곳·세컨더리펀드 4곳 선정
이달 중순 프리젠테이션 및 현장실사 거쳐 연말 최종선정 계획

정부가 출자하는 성장사다리 펀드의 하위펀드인 재기지원 및 세컨더리펀드 운용사 숏리스트에 총 9개 업체가 선정됐다.

4일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이와 같이 밝히며 “이달 중순 이달 중순 후보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및 현장실사를 거쳐 연말께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 8개 운용사가 지원한 재기지원펀드 운용사에는 5곳이 숏리스트에 선정됐다.

단독으로 참여한 ▲나우IB캐피탈 ▲에버베스트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등 3곳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파인스트리트자산관리-KCN파트너스 ▲SG PE-케이스톤파트너스 등 2곳이 숏리스트에 선정됐다.

성장사다리 사무국 관계자는 “특수한 분야(기업회생절차 및 워크아웃 기업 대상)에 투자하는 만큼 부실채권(NPL) 투자레코드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일시적으로 재무상태가 나빠진 기업들 중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정부는 2곳의 운용사를 선정, 각 펀드에 최대 250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9곳의 업체가 지원한 세컨더리펀드 운용사 숏리스트에는 ▲SV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SBI 등 총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펀드는 재투자 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구주 인수 펀드로 정부는 2개의 운용사를 선정하여 각 펀드에 최대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정부가 중소ㆍ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6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펀드다. 정부가 출자하는 통합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아래 11개의 하위펀드와 2개의 매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정책금융공사, 청년창업재단,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정부 유관기관이 투자자(LP)로 참여하고 있다.

[한지웅 기자 hanjw@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