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ard New Investment Paradi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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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220억원 투자 유치…전력 안정화 장치 시장 공략

 

LS머트리얼즈가 2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로 늘어나고 있는 전력 안정화 장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최근 LS머트리얼즈에 22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최대주주인 LS전선은 이번 투자 유치 이후에도 1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기존에 투자했던 포트폴리오인 LS알스코가 LS머트리얼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LS알스코 지분이 LS머트리얼즈 주식으로 교환된 팔로우온(후속) 성격의 투자다. 앞서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19년 LS알스코 지분 49%를 309억원에 사들였다.

LS머트리얼즈는 올해 초 산업기계 전문 기업 LS엠트론에서 UC(울트라커패시터)사업부가 물적분할하면서 신설된 회사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풍력 발전 등에 활용되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인 UC 제조 및 판매업, 자동차 및 전기자 부품,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다.

분할 당시 LS엠트론은 “UC사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UC사업팀을 물적분할해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해 관리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